오늘은 2022년 공모주 대어라고 불렸던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일입니다.
공모주를 청약하시는 분들은 상장 당일 바로 매도해 이익을 실현하거나, 앞으로의 기업가치에 주목하며 장기투자를 하거나 두 가지로 나뉠 것입니다.
저는 이번이 3번째 공모주 매도였습니다.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가 제 첫 번째, 두 번째 공모주였고 상장일 당일 하루 종일 신경 쓰다가 오후에 매도를 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장이 시작하자마자 매도를 하리라고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기업의 가치가 좋다면 장기투자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어서 빨리 이익을 실현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까요.
아침 일과를 보내다 신한알파 어플을 켜보니 LG에너지솔루션 2주가 잘 입고되었습니다. 이제 매도를 잘해야 하는데 저에게는 오전 9시, 장이 시작되는 그 시간은 주식어플을 쳐다보기 어려운 때입니다. 그래서 미리 매도주문을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30만 원이 공모가였으므로 흔히 말하는 따상이라면 78만 원이 됩니다. 호기롭게 78만 원을 써보려다가 약간 주춤하며 만원을 살포시 내려 77만 원을 적어 주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에는 30만 원이 이 주식의 가격이므로 상한가를 초과한 가격으로는 주문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9시까지 기다려보았습니다.
시초가가 따블인 60만 원이 아닌 597,000원에서 시작하였으나 60만 원이라는 금액은 보였습니다. 가격이 오르기는커녕 점점 내려가는 것 같은데 따라서 금액을 조정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일단 따상은 이미 끝났으므로 할 일을 끝내고 매도를 바로 할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할 일을 마친 후 다시 호가창을 들여다보았습니다. 48만 원대에서 조금씩 상승하는 것 같아 50만 원에 매도 주문을 걸어두었습니다. 어느새 체결이 되었고 손익을 살펴보았습니다.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의 수익률에 비하면 많이 아쉽습니다만 워낙 금액이 크기 때문에 실현이익금액도 적지 않습니다. 그때 매도하지 않았다면 아마 오늘 하루 종일 좌불안석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LG에너지솔루션을 매도하신 분들, 아직 매도하지 않으신 분들, 그리고 앞으로 다른 공모주를 하실 분들과 그 외 주식투자 중이신 많은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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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 [경제] -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후기, KB증권에서 신한증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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