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덱스 안연고는 덱사메타손, 네오마이신, 폴리믹신B를 함유한, 즉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동시에 함유하고 있는 복합제입니다. 세균감염과 가려움 등의 염증반응을 동시에 잡아줄 수 있습니다. 동일 성분의 의약품으로 포러스 안연고가 있습니다.
네오덱스 안연고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뚜껑을 열면 입구가 길고 가느다란 모양입니다. 안연고는 아래쪽 눈꺼풀 아래에 짜 넣는 경우가 많아 사용이 편리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며칠 전, 아이가 귀 안쪽이 아프다고 합니다. 불빛이 들어오는 귀이개로 살펴보니 그냥 보기에는 상처나 염증이 보이지 않는데, 조금만 건드려도 아프다 하니 이비인후과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아프다고 한 것이 주말이어서 다음날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이제는 아프지는 않고 조금 불편한 정도라고 합니다. 가서 진료를 보니 외이도에 염증이 아주 약간 있다고 하십니다. 혹시나 계속 아프다 하거나 열이 날 경우를 대비한 맥시부펜 하나와 귀에 발라줄 연고 하나를 처방받고 적외선 치료도 받았습니다.
염증부위는 외이도이지만 집에서 그 안쪽까지 연고를 발라줄 수는 없으니, 귓구멍쪽에 발라주라며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름은 안연고이지만 눈에 사용하는 연고인 만큼 자극이 적어 코 안쪽, 귀 등 피부가 연한 부위나 점막에 주로 사용됩니다.
외용제의 경우 사용 부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용법이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진료할 때 횟수와 사용기간을 여쭈어보는것이 좋습니다. 적외선 치료 후 수납을 하고 처방전을 받으며 물어보니 아침저녁으로 1일 2회, 최소한 3일 이상은 발라주기를 권하셨습니다.
네오덱스 안연고의 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폴리믹신B황산염 및 네오마이신 황산염에 감수성균에 의한 결막염, 안검염, 각막염에 사용합니다.
1일 3~4회 결막낭 내에 소량 도포하거나 취침시 점안액과 같이 사용하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눈 염증 이외에도 민감한 피부 부위에 연고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횟수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눈에 안연고를 사용하는 경우, 눈가 피부에 바르는 경우라면 1일 2~3회 바를 수 있고, 눈 안에 넣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취침 전 1일 1회이지만 이 역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약을 여러 가지 사용시 끈적이는 제형이 마지막에 오게 되므로 다른 점안액 사용 후 5~15분 정도 뒤에 안연고를 짜 넣게 됩니다.
네오덱스 안연고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재성 대상포진성 각막염으로 수두진, 수두, 기타 바이러스에 의한 여러 각막 및 결막질환 환자, 마이코박테리아의 안과 감염, 눈의 진균감염 환자, 사상균 및 결핵균의 안감염 환자, 본인이나 가족 중 녹내장의 병력이 있는 환자, 신생아, 각막 손상 및 궤양 환자, 이 약에 과민증 환자, 각막의 이물질을 잘못 제거한 경우 등에 네오덱스 안연고가 금지됩니다.
항균제와 스테로이드가 첨가되어 있으므로 이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각막이나 공막 천공, 안압 상승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연고 사용시 끈적이는 제형으로 인해 일시적인 시야 흐림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취침 전 사용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일시적 반응이 아니라 빈도가 잦은 시야 흐림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습니다.
콘택트렌즈와 동시에 사용하지 않으며 안연고 사용 시에는 렌즈를 빼도록 합니다. 안과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렌즈를 사용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네오덱스 안연고는 실온에 보관하며, 모든 안연고는 개봉 후 한 달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 달 이후에는 폐기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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