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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기20

아이의 소중한 그림을 손코팅으로 보관하기 아이가 그린 그림, 혹은 색칠공부 도안에서 마음에 들어 보관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모아두었다가 손코팅을 해 줍니다. 어릴 때 문구점에 가서 코팅을 해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예쁜 낙엽을 주워 코팅을 한 적도 있고, 주기율표를 책상 앞에 붙여두고 외우려는데 그 종이가 망가지지 않게 하려고 코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팅이란 뜨거운 열을 가해주는 기계와 특수한 비닐이 필요하다고 알았고, 언젠가부터는 코팅이라는 걸 잊고 살아왔네요. 아이를 낳고 친구들과의 대화가 90% 이상 육아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그 때 손코팅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습니다. 종이로 된 낱말카드 같은 것을 만들어주기 위해 손코팅을 했다고 합니다. 이른바 엄가다입니다. 엄마표 노가다. 손코팅이 뭐야? 하고 물으니 기계 없이도 할 수 있는 코.. 2022. 3. 7.
반짝반짝 캐치티니핑 수저세트, 원터치물병, 아이의 유치원 필수품 반짝반짝 캐치티니핑, 아이들이 쉽게 말하기로는 '보석 티니핑'의 수저세트와 물병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유치원에 가져가는 용도로 구입했으나, 곧 주말이기도 하고 아이가 사용하고 싶어 할 것 같으니 일단 포장을 제거하고 설거지해 말려둡니다. 물통을 세척하다 보니 평소 쓰던 스케이터보다 입구가 좁은 것이 단점입니다. 제 손이 작은 편인데도 수세미를 쥐고 안으로 넣어 닦기가 어렵습니다. 병솔이나 젖병솔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열온도를 보니 0˚C ~ 100˚C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에 사용하지 말라는 표시도 되어 있으므로 손 설거지를 할 때 조심해서 닦아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이 물통은 빨대컵이 아니라는 점, 스케이터처럼 원터치로 열 수 있다는 점이 장.. 2022. 3. 4.
밥 잘 안먹는 7세 아이 필수품 아이를 키우면 여러 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처음 아이가 생겼을 때에는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태어난 후로도 조금만 달라 보이면 아픈가 걱정이 되고, 발달 상태는 이게 맞는 건지도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소아과 의사도,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사도 아닌 그저 처음 엄마, 아빠가 된 사람일 뿐이니 당연한 일이지만 늘 고민과 걱정을 달고 살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아이가 먹는 건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너무 잘 먹으면 소아비만이 되어 만성 질환을 얻게 될까 봐 고민이지만, 대부분은 아이가 잘 먹지 않아서 걱정합니다. 우리 집 아이는 잘 안 먹고 마른 편입니다. 억지로 먹일 수는 없으니 그나마 잘 먹는 것들을 챙겨두었다가 주려고 합니다. 아래 나열하는 품목들은 아마 거의 모든 집에서 늘 구비해두는 식품들이겠지만,.. 2022. 2. 20.
7세 아이와 집에서 시간 보내기 위한 활동들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늘어납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많은 숫자가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몇 천대에도 무뎌졌다고 생각했지만 만 명, 이만 명을 넘어서 3만 명을 바라보고 있고, 검사 방식이 달라지면서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요즘입니다. 지난 설 연휴가 토요일부터 시작해 5일이었지만 이러한 불안감에 남은 목, 금 이틀은 기관에 아이를 보내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아마 주말 내내 아이를 데리고 있어야 할 테고, 일요일마다 가던 문화센터도 취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주말에 아이와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초기 때처럼 집콕하며 가끔 산책이나 나가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때처럼 유치원 비용을 제외해 주지도 않고, 이미 활동한 것들이 많아 모든 것을 그만두기에는..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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