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 전 청약이 이루어졌던 퓨릿의 상장일입니다.
청약 시 20주를 신청했습니다.
예전에는 청약이 마감하는 날 오후 2시 넘어서까지 기다렸다가 신청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공모주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좋다기보다는 나쁘지 않다입니다) 청약 첫날 아침에 바로 신청하는 편입니다.
마감 후 확인해보니 경쟁률이 1,000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1주 배정.
2주 받으신 분들도 많던데, 하지만 1주라도 받은 게 어디인가요.
오늘 아침 장 시작 전, 미래에셋 어플을 켜고 퓨릿 주식이 잘 입고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1주가 잘 들어와 있군요.
장 시작 5분 전이지만 호가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있나 살펴보니 12,000원대에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수수료가 2,000원인데 이 가격이면 딱 1주를 보유한 저는 손해 볼 가능성도 있으니 이걸 어쩌나 하고 일단 장이 시작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일단 장이 시작하니 가격이 서서히 오릅니다. 지난 몇 번의 공모주 매도에서 얻은 교훈(?)으로 일단 [시장가]에 체크를 한 뒤 호가창을 보며 기다렸습니다.
17,000원대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본 후 더는 욕심내지 말고 던지자 하며 매도주문을 넣었습니다.
17,040원에 체결.
그리고 내가 팔고나니 더 오르는 마법...
수수료를 포함하고 계산해봅니다.
정산금 17,006
수수료 2,000
공모가 10,700
수익 4,306
아이와 간식 사 먹으며 기분낼 수 있네요.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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