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 공모주 청약, KB증권, 배정결과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 13일(월)까지 이틀간 에코아이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주말을 끼고 금요일, 월요일에 청약이 진행되는데요. 고민하다가 균등 배정만 넣어보았습니다. 
 

 
기타 전문 서비스업이라고 되어 있는데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을 다루는 기업입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하여 탄소배출권을 기업, 기관과 거래해 수익을 내는 회사입니다. 
 

 
분명 탄소배출권 관련한 부분은 앞으로도 중요할 것 같은 사업입니다. 그러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한번 테마주처럼 불고 지나갔기 때문인지, 아니면 공모주가 너무 많다 보니 인기가 떨어진 것인지, 오늘이 청약 마감날인 둘째 날인데도 경쟁률이 8:1에 불과합니다. 수요예측 결과도 75.14:1이었고요.
 
현재 적자기업은 아니고 영업이익률도 좋은 편이라 일단 청약을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KB증권을 저는 현재 미국 지수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용도로 쓰는 중이라 공모주를 함께 하다 보니 비용 분리가 어려워서 오늘 계좌를 새로 개설하였습니다. 이미 계좌가 있어도 [주식투자+CMA] 계좌를 추가로 개설하실 수 있습니다. 단, 주식계좌를 개설하였으면 영업일 20일 기준으로 추가 개설은 불가하니 앞으로 계좌개설이 더 필요할지 잘 고려해보고 하셔야 합니다. 
 
균등만 배분받기 위해 최소수량인 10주를 신청하였습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5주 이상 받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수수료까지 생각해 20주를 신청하고 6주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그 정도로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증거금으로 거의 35만 원을 넣어두기도 부담스럽습니다. 오늘, 내일 그린리소스도 청약해야 하니까요.

11. 14

 

오후 12시경 에코아이의 청약 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모주 신청 시 제가 자주 참고하는 슈엔슈님의 블로그를 보며 4주가량 배정받을 예상을 했는데 5주가 배정되었습니다. 저는 10주를 신청했고, 증거금이 50%이므로 청약수수료 1,500원까지 감안하면 4주가 최대라고 생각했는데 5주가 배정되었습니다. 

 

증거금이 10주에 대해 50%이므로 환불금액은 당연히 없습니다. 

 

미리 계좌에 1,500원을 더 넣어둘까 하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기 위해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수수료가 [대체(후불)]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이 추후 4주로 바뀌어 배정이 될지, 상장일날 매도 후 정산금액에서 빠지는지 알 수 있겠지요. 여기저기 찾아보면 그 부분에 대해 알 수 있겠지만 직접 체험해야 확실하게 기억에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KB증권 내역을 살펴보니 공모주 배정 후 차액이 환불될 때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입금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군요.

 

에코아이 1주당 공모가격 : 34,700

배정주식수 : 5 

청약 수수료 : 1,500

실제 1주당 매수가 :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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