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딘 인후 스프레이, 목에 뿌리는 약, 코로나 상비약

베타딘인후스프레이는 입 안에 뿌려 목에 작용하도록 하는 염증 제거용 약입니다. 같은 성분의 의약품으로 그린쿨인후스프레이액, 이누쿨인후스프레이액, 쿨에버인후스프레이, 포비딘인후스프레이액 등이 있습니다. 

 

구성 성분은 포비돈요오드(Povidone iodine) 0.45g/100ml 이며 한 병은 50ml입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첨가물로 멘톨, 글리세린, 에탄올이 들어있어 입에 뿌리면 약간의 단맛과 함께 화한 느낌이 납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구강 내의 살균소독, 인후염, 후두염, 구내염, 발치 후 구내 수술 후 살균소독, 구취증에 효과가 있으며 1일 수회 적당량을 분사 도포합니다. 도핑은 경기 기간 중, 경기 기간 외 모두 허용됩니다.

 

베타딘인후스프레이의 효능은 그 성분인 포비돈요오드에서 비롯됩니다. 예전에는 상처가 나면 흔히 빨간약이라고 부르는 소독약을 발랐는데, 그 성분이 포비돈요오드입니다. 이 성분은 살균 기능이 탁월해 세균, 진균, 심지어 바이러스에까지도 효과를 보입니다. 그로 인해 수술과 같이 소독이 필요한 경우에 많이 사용되며 상처에 바르는 연고, 여성의 질 세정제 및 질염용 정제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목에 가벼운 염증이 생긴 경우,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스프레이타입 약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약은 개인적으로 다른 약들보다 효과가 좋아 상비하던 차에(약의 효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코로나-19 이후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스나 메르스 바이러스의 경우 포비돈요오드 성분이 억제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 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적응증을 받은 것은 아니며 맹신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다만 사스와 메르스 바이러스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류이므로 유사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측합니다.

 

일반적인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입니다. 따라서 목감기가 왔을 때 베타딘인후스프레이를 뿌리면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코로나에 확진된 경우 목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러한 경우에도 이 약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약학정보원

 

 

이 약은 요오드를 함유합니다. 따라서 요오드에 과민반응을 가진 사람,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 방사성 요오드 치료 중이거나 치료 전후인 사람, 6세 미만의 소아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그 외에도 입 안이 심하게 헐어 있는 상태, 임부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수유부는 사용을 주의하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에탄올이 들어 있으므로 음주운전 판독 시 검출이 될 가능성도 약간이나마 있습니다.

 

목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피로, 온도 차이,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의 감염에 취약해지면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열이 나거나 통증이 생깁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닌 경우에는 세균, 건조감, 흡연, 음주, 위산 역류 등이 있습니다. 

 

평소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면역력을 기르고, 감염이 되어 염증과 통증이 있는 경우 휴식을 취하고 적절한 약을 사용해 증상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참고 : 약학정보원

        한국먼디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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