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4일입니다. 보통은 3월 2일에 입학, 개학을 하는데 이번에는 이틀이나 길어졌습니다. 심지어 2월은 29일까지 있었고요. 체감상 겨울방학이 엄청 길었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아이와 저 둘 다 늦잠을 잤기 때문에 과연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잘 일어나 학교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조용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3월 4일(월)부터 이틀간 오상헬스케어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됩니다.
피너츠 어플에서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슈엔슈님의 블로그에서 기업 분석 내용을 읽어보았습니다.
오상헬스케어는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피너츠의 기업정보를 보면 매출액, 이익 모두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슈엔슈님의 블로그로 넘어가 분석하신 내용을 읽어보니 2023년도의 매출액이 2022년도에 판매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의 수주가 2023년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자가 진단키트는 언제 마지막으로 썼는지 기억도 안 나는 현재, 앞으로의 매출이 과연 잘 나올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저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을 제외하면 실적은 영업손실입니다.
그 외에도 과거 횡령, 배임, 상장폐지, 재상장 실패 등등 무서운 단어들이 오상헬스케어의 이력을 장식합니다.
현재 K-OTC 시장에 상장되어 있고 오늘 현재 10시 52분 주가가 39,050 입니다.
얼마 전 재무 상태가 별로여서 고민을 약간 하다가 결국 한화증권의 청약 화면에 접속조차 잘 되지 않아 패스한 이에이트의 주가 흐름을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당시 청약 1주당 가격이 20,000원이었습니다. 현재는 상장가격보다 아래에 있지만 상장 당일날과 그다음 날은 2만 원 위에서 주가가 형성되었네요. 청약 수수료를 감안하면 22,000원으로 보아야 하겠지만요.
NH증권은 대체로 최소청약수량을 10주로 합니다. 균등배정은 0주 아니면 1주가 대부분인데 다행입니다.
고민을 조금 해 보다가 상장 당일 매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최소청약수량인 10주의 증거금을 납부하고 오상헬스케어의 공모주 청약 신청을 완료하였습니다. 수수료는 2천 원입니다.
NH에서 한 달에 2회 이상 공모주 청약을 신청한다면 나무멤버스 가입을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이번 달에는 오상헬스케어와 엔젤로보틱스, 두 종목이 NH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이 진행됩니다. 1달 비용이 2,900원인데 공모주 청약 1회당 2,000원이 수수료로 들어가니 이득입니다.
단, 균등 1주도 배정받지 못한다면 공모주 관련 수수료로 인한 이익을 얻지 못하므로 공모주 외 다른 용도로 이용하실 수 있는 경우에만 나무 멤버스 가입을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배정결과
균등 1주 배정받았습니다. 피너츠 어플에서 균등 예상 주식수가 0.31로 운이 좋았습니다.
2024.02.14 - [소소한 재테크] - 공모주 청약 신청, 에이피알, 신한증권, 배정결과
2024.02.22 - [소소한 재테크] - 케이웨더 상장일 매도, 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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