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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약

씨투스건조시럽, 아이 비염약

by 베리맛사탕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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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투스건조시럽은 프란루카스트 수화물로 삼아제약의 전문의약품입니다.

성상은 흰색에서 연한 노란색의 과립 형태로 되어 있으며 다른 시럽과는 달리 조제 시 물에 탄 현탁액으로 받지 않고 대부분 가루약에 섞어줍니다. 따라서 처방약 봉투에 쓰여 있는 시럽의 개수와 실제로 받은 약의 시럽의 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씨투스 건조시럽은 가루에 들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후에 복용하도록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씨투스건조시럽

 

 

이 약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성분의 의약품으로 오논드라이시럽, 씨투스정, 씨투스현탁정 등이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프란루카스트 수화물을 1일, 체중 kg당 7mg으로 처방되며 하루 최대량은 kg당 10mg입니다. 1일 45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하루 2회,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할 경우 복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중 1회당 프란루카스트 수화물 투여량 약 용량 1일 용량
12kg ~ 18kg 미만 50 mg 0.5 g 1 g
18kg ~ 25kg 미만 70 mg 0.7 g 1.4 g
25kg ~ 35kg 미만 100 mg 1 g 2 g
35kg ~ 45kg 미만 140 mg 1.4 g 2.8 g

 

씨투스건조시럽에는 첨가제로 고화방지분당, 딸기향 코튼, 아스파탐이 들어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체내 분해서 페닐알라닌으로 대사 되므로 유전성 질환인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경우는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 외의 이상반응으로는 , 쇼크, 백혈구 감소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인 부작용은 위장장애, 졸음, 두통, 소화불량, 설사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코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일반적인 증상이나 이로 인해 피로, 집중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잠을 잘 때 입을 벌리고 자게 되어 치아 변형이 생길 수 있으며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나타날 수 있으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할 경우에도 체내에 아라키돈산의 생성이 많아지게 되어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될 수 있으므로 육류의 섭취량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씨투스건조시럽의 성분인 pranlukast는 류코트리엔 저해제(leukotriene receptor antagonist, LTRA)입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IgE가 증가하게 되고, 이 IgE가 비만세포와 결합해 세포에 신호를 보내면 여러 가지 염증 물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물질 중 하나가 leukotriene인데 이것이 백혈구를 자극합니다. 다른 염증 물질인 히스타민에 비해 류코트리엔은 염증을 좀 더 만성화시키고 반응을 느리게 하며 오래 지속시키는 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반응을 억제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LTRA의 이러한 염증 억제 반응을 이용하여 유방 성형수술 후 구형구축을 억제하기 위해 오프라벨로 처방되기도 합니다.

 

씨투스건조시럽은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천식, 비염에 처방받는 이 약은 임부 등급 2등급으로서 명확한 근거 사유가 있는 경우에 사용 가능하고 약물이 모유를 통해 분비되는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큰 경우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부득이하게 복용하는 경우 수유부는 수유 직후 약을 복용하도록 하고 적어도 3~4시간 이후에 수유하도록 합니다. 또한 프란루카스트는 현재 도핑 약물로 허용되어 있습니다. 

 

 

 

 

약학정보원, 팜리뷰, 약국에서 써 본 첫 번째 약 이야기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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