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며칠 전인 1월 31일, 인적분할로 인하여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나뉘어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분할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재무와 주가 추이, 최근의 공시만 보고 매수했던지라 갑자기 거래가 정지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공시내역을 좀더 아래로 내려가다 보니 이미 분할에 대해 나와있긴 했습니다. (공시를 좀더 과거까지 봐야하는 이유)
예전에 파인테크닉스도 당시 상태만 보고 괜찮다며 매수했다가 분할되고 난 후 대체 수익을 본 건지, 손해를 본 건지 계산이 어려워 마냥 들고 있다가 처음 분할매도로 익절한 파인엠택 몇 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파란불로 물려있는 상태입니다. 일부는 여전히 손실상태이지만 그나마 주가가 올랐을 때 매도하여 소량 남아있습니다. 나중에 계산을 해 보니 결론적으로는 손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코오롱글로벌은 거래가 재개되면 무작정 들고 있지 않고 바로 매도하기로 마음먹고 기다렸습니다.
1월 31일.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주당 20,750원에 매수하였던 코오롱글로벌은 대략 18,000원대에서 한동안 거래정지상태였고, 거래가 재개되었을 때 그보다 더 주가가 떨어진 상태였지만 일단 매도하였습니다.
매도 당시 주당 17,080원이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코오롱글로벌의 주식이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코오롱글로벌 14주가 10주가 되었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34주가 입고되었습니다. 주가는 코오롱글로벌은 매수한 가격 그대로이고, 코오롱모빌리티는 2,127원입니다. 거래가 정지되어 있던 시기의 코오롱글로벌 주가와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도 함께 매도하였습니다. 당시 주가는 4,400원이었습니다.
즉 20,750에 14주를 매수하여 290,500원.
17,080원에 10주, 4,400원에 34주를 매도하였습니다.
거래내역에서는 제가 직접 매매한 날보다 2일 뒤로 기록되어 나옵니다.
수수료를 제외하고 계산하니 29,900원 이익입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둘 다 제가 매도한 시점보다는 주가가 오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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