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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정보

우리집은 도서관, 우도, 편안한 책 대여와 간식값 만들기까지 가능한 서비스

by 베리맛사탕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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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두 번, 예치금이 지급되었다는 카카오톡 알림이 옵니다. [우리집은 도서관]에 위탁해 놓은 책이 대여되고 그 대여료가 예치금으로 지급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도서 대여 예치금 지급 알림

 
11월에는 두 번, 520원과 960원을 받았습니다. 너무 적은 금액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위탁을 신청한 도서는 17권에 불과합니다. 그 17권 중에서도 인기 있는 몇 가지가 꾸준히 이렇게 예치금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도서를 더 많이 위탁신청해 둔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지요.
 
저는 집에 책을 많이 들여놓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어릴 때에는 전집을 대여해서 보곤 했습니다. '리틀코리아'라는 곳에서 '1년 무제한'서비스를 신청해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2022.03.13 - [육아 일기] - 리틀코리아, 우리 아이 전집 대여하기

리틀코리아, 우리 아이 전집 대여하기

얼마 전, 리틀코리아로 대여해서 보던 책을 반납하고 새로운 책을 받았습니다. 현재 저는 365무제한대여를 이용하고 있 습니다. 미리 날짜를 지정해 보던 책을 포장해 집 문 앞에 내놓으면 택배

berrydrops.tistory.com

 
 
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면 전집 대여, 구매, 무엇이든 해 주겠지만 저희 아이는 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저는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었는데 부모님께서 전집을 들이는 대신 서점에 가서 원하는 책을 고르게 하고 한두 권씩 사주셨다고 합니다.
 
그 방법을 제 아이에게 똑같이 해 보았는데 '엄마가 생각하는 책'이 아니라 놀이책을 주로 고릅니다. 색칠놀이같은 워크북, 혹은 장난감이 별책부록마냥 붙어 있는 책만 사더군요. 그마저도 하루 이틀 보고 말고요. 결국 외출 때 책을 사주는 것도 그만두었습니다. 아주 가끔 사 주긴 하는데 대부분 만화책을 고르곤 합니다. 
 
전집을 대여하던 시절에도, 비룡소 책을 매달 몇 권씩 받아보던 서비스를 이용하던 시절에도 엄마와 책을 읽자고 해야 겨우 읽습니다. 지금도 같이 읽자고 하면 좋아하지만 스스로 책을 꺼내 읽지는 않아요. 가끔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면 딱 그 날만 후루룩 읽고 끝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한 책들, 바바파파 시리즈를 몇 권 소장용으로 사 주었더니 처음에만 읽고 역시나 책장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부업을 소개하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우리집은 도서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엄마들이 돈 버는 법

 
 어플 첫 화면에도 내가 다 읽은 책을 우도에 맡겨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나옵니다. 저는 중고거래도 잘 못 하는 성격이라 다 읽은 책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고 거기서도 안 받아주는 책은 그냥 책장에 남겨둡니다. 그런데 1회성으로 팔고 끝나는 게 아니라 대여로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니, 흥미로운 서비스입니다.

 

대여하는 책 카테고리

 
 우리집은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책은 매우 다양합니다. 카테고리를 확인해 보면 심지어 문제집과 보드게임도 있습니다. 저는 영어책과 어린이용 잡지 등을 빌렸었는데 연령에 맞춰 고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우도 인기도서관 리스트


저는 고작 17권을 위탁해 두었지만 인기도서관들은 많은 양의 도서가 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저 책의 양이 많을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추천하는 등 책을 고르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포인트 적립


위 그림의 포인트는 따로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종종 이벤트성으로 주는 것입니다. 백~이백 포인트가 아니라 과감하게 4천, 5천 포인트씩 넣어주십니다. 그 외에도 수요일마다 영어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제가 대여했던 책의 목록입니다. 아이가 좋아했던 전천당, 포켓몬 책, 그리고 제가 관심 있어했던 어린이 잡지들을 손쉽게 빌려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어린이용 잡지를 좀 볼까 하면서 1년 구독을 신청하려다가 일단 빌려서 보자고 했는데 빌려보길 잘했습니다. 아이가 전혀 관심이 없었거든요. 1년 구독했으면 아이와 실랑이만 할 뻔했습니다. 

 

우도에 책 위탁하기


집에 잠자고 있는 책들이 있다면 위탁 신청이 가능합니다. 택배비는 본인 부담이고, 책을 빌렸다면 반납할 때 같이 넣어 보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이가 볼 만한 책을 빌렸다가 반납하면서 위탁하고 싶은 책을 보냈었습니다. 모든 책이 위탁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바코드 검색을 해서 위탁이 가능한지 확인하시고 보내면 됩니다. 

 

대여된 책들

 
제가 위탁한 책의 대여 내역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맨 위에 보이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녀'가 제 도서들 중 가장 인기 있는 책입니다. 아직까지 한 번도 대여되지 않은 책도 있고, 자주 대여되는 책도 있습니다. 

'우도샵'이라는 카테고리로 들어가 보면 책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책마다 연간 예상 위탁 수익까지 나옵니다. 전체 재고 중에 남은 재고가 한두 권뿐이라면 인기가 꽤 좋은 책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우도를 이용한 수익내기에 관심이 많다면 우도샵에서 책을 구입하고 바로 위탁하는 것도 좋겠죠. 다만 제시된 금액은 예상 금액인 데다가 올해는 인기가 있더라도 내년에는 그만큼 인기가 없을 수도 있으니 수익을 내기 위한 책 구입은 신중하게 고려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책을 구매해서 바로 위탁 도서로 넘긴다면 집으로 받았다가 다시 보낼 필요가 없겠지요. 또한 일반 책 대여 시에는 대여금의 40%를 예치금으로 받지만 우도샵에서 구입한 책은 대여금의 50%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책이 있다면 우도샵에서 구입해서 읽어본 뒤 위탁을 보내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우도 예치금

 
지금까지 받은 예치금입니다. 1만 원이 되어야 인출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인출하지 못했습니다. 몇 권 더 대여되면 인출이 가능할 수도 있고, 혹은 아이가 원하는 책이 있으면 대여를 위해 예치금을 사용해도 좋겠죠. 큰돈을 벌겠다기보다는 집에 잠자고 있는 책을 보내 위탁대여해서 간식값을 벌거나 다른 책을 대여해서 볼 수 있는 일종의 부업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지어 책을 한 번 보내기만 하면 더 할 일도 없습니다. 
 
현재까지 받은 금액만 보면 그냥 중고서점에 파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수익을 얻는 데 흥미가 있는 분이라면 이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도 설치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위 그림을 누르시면 우리집은 도서관 설치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초대 링크를 걸어두었으며 가입 시 저와 가입한 분 각각 2천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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