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어줄게! 위시캣 피규어 구성품 살펴보기, 아트냥, 빠삐냥, 이쁘냥, 러브냥

어린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등골핑, 파산핑으로 알려진 티니핑 회사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나왔습니다. 바로 위시캣입니다.

 

티니핑을 여전히 좋아하는 아이인데 고양이 버전이 나왔다니! 더욱 좋아할 수밖에요.

 

티니핑은 어쩌다 하모니 마을에 떨어진 (왜 꼭 그 마을에만?) 티니핑들을 캐치하는 내용이고, 위시캣은 알아서 고양이들이 나타나 소원을 이루어주는 내용인 듯합니다.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생일선물로 받은 용돈으로 위시캣 피규어를 사겠다 하더군요.

 

 

 

위시캣 피규어의 가격은 12,900 ~ 13,9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피규어 및 장난감들이 티니핑과 비슷합니다. 

 

아이는 제일 처음에 아트냥을 고르고, 그다음에는 빠삐냥을 골랐습니다. (한 번에 다 산 게 아니라 생일 용돈이 남아있는지 확인하면서 며칠에 걸쳐 구매)

 

그리고 며칠 전, 쓱데이 기간 동안 위시캣 피규어를 2개 이상 구입시 30% 할인해 주기에 또 2개를 구입하였습니다. 

 

 

 

위시캣 피규어 포장을 뜯으면 위 사진에 보이는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이 안에 피규어와 소품 등을 넣어 보관해도 되고, 사진처럼 무대모양을 만들어 놀아도 됩니다. 

 

 

 

고양이 장난감이라 그런지 캣타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시캣의 보관함이 곧 집이고, 이 집들을 쌓으면 캣타워가 됩니다. 티니핑 큐브보다 집이 섬세하고 예쁘네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가장 처음으로 받은 아트냥입니다. 

 

소품으로 붓과 이젤, 카드 두 장이 들어있습니다. 붓이 정말 너무너무 작아서 청소할 때마다 잃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위시캣들은 이렇게 꼬리에 소품을 들고 다닙니다. 티니핑은 손이 있어서 손에 붙여놓던데, 위시캣들은 꼬리를 이용하는군요.

 

러브냥은 꼬리가 3개입니다.

빠삐냥은 이름 때문에 도둑고양이인가 했는데(심지어 옷도 검정 줄무늬), 카메라를 들고 다니네요. 

 

 

 

위시캣 피규어 구성품 중 제가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고양이들 집 문에 구멍이 그대로 뚫려 있습니다. 물론 문이 뚫려 있어야 고양이들이 왔다 갔다 할 수 있겠지만, 이건 장난감이니까요.

 

아이가 이 고양이집에 피규어와 구성품을 넣고 들고 다니면, 그 안에서 작은 붓이나 이젤, 요술봉 같은 부품은 쉽게 쏙 빠져나옵니다. 피규어도 잘 꽂아두지 않으면 그냥 튀어나와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박스로 된 보관함을 함께 넣어준 게 아닐까 예상합니다만, 종이박스이기 때문에 가방 안에 넣어두면 쉽게 망가질 것 같습니다. 위시캣들의 집 현관문을 투명한 창으로 만들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유가 있겠죠? 아이들이 집에서 가지고 놀 때 캣타워처럼 고양이들이 왔다 갔다 할 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고양이집 문을 완전히 막아주더라도 잠금이 헐거운 경우가 있어서 들고 다니다 보면 쉽게 열릴 것 같습니다. 그러면 내용물이 잘 빠지겠죠. 4개의 위시캣 집이 있는데 2개는 문이 잘 닫히고, 2개는 잘 닫히지가 않아요.

 

밖에 꼭 가지고 나가야겠다면 구성품 없이 위시캣 본체만 들고 다니기로.

 

이 점은 티니핑의 큐브보다 약간 아쉽습니다. 

 

 

 

위시캣들의 소품이 얼마나 작은지 비교샷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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